허준박물관은 겸재정선박물관과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함께 관람하기 좋다.입장료는 1,000원이지만 겸재정선미술관에서 통합 입장권을 1,300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허준 박물관휴관일 : 매주 월요일관람시간 : 10:00 ~ 18:00관람료 : 1,000원(통합발권 1,3000원)주차료 : 무료

허준박물관은 대한 한의사 협회와 함께 있다.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크지않고 주말이라서 인지 빈 곳이 없어 잠시 대기하다 들어간다.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구매한 입장권을 보여주니 무료입장권을 다시 발권해 준다. 통합 입장권은 1주일간 사용이 가능하다.아이들과 함께 온 관람객이 많다.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2층 전시관으로 향한다.내의원과 한의원이란 주제로 지금의 서대문 사거리 인근에 있었던 경기감영에 선화당이라는 진료실과 여러 약방이 있었다고 한다.

왕실 진료기관왕실에는 내의원, 전의감, 혜민서 등의 의료기관이 있었는데 이를 삼의사(三醫司)라고 하였다. 내의원(內醫院)은 국왕의 진료를 주 업무로 하는 최고 의료기관이고, 전의감(典醫監)은 조정 관료들의 진료와 약재 공급, 의료행정과 의학교육을 담당하였고, 혜민서(惠民署)는 일반 백성을 위한 진료기관이었다.또한 종기 치료 등 외과 치료를 전담하던 치종청(惠民署)과 도성 내 병자를 진료하고 갈 곳없는 사람을 수용하는 구제하는 역할을 했던 동서할인서를 두었다. 도성 백성 치료이지만 실제는 도성 밖에 설치된 것도 특이하다.
![]()
허준 기념실허준 역시 현재 강서구 등촌 2동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이곳에 한의사 협회와 허준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일반인에게 허준이 가장 많이 알려진 계기는 소설 ‘동의보감’과 드라마 ‘허준’을 통해서인데 사실과 다른 부분을 따로 정리할 정도로 대중매체의 영향이 크다. 드라마에서 스승 유의태에게서 의학 수업받는 과정과 시신 해부 장면이 너무나 극적이어서 많은 기억을 하고 있지만 소설 속의 이야기 인가보다. 동의보감여러 종류의 재간행본이 있다. 중국과 일본에서도 간행되었다. 중국에서 간행된 일본아 판 동의보감허준이 언제부터 내의원에서 근무했는지는 명확지 않다고 한다. 미암일기에는 유회춘의 천거라고 되어 있다고 한다. 1590년(53세) 왕자 광해군의 두창을 치료하여 정 3품으로, 1596년(59세) 세자 광해군을 치료하여 정 2품으로 그리고 1604년(67세)에 임진왜란 때 의주로 피난 간 선조를 보살핀 공로로 종 1품으로 벼슬이 오른다.내의원 관료들의 의복. 어의와 의관 의녀의 복장인데 진료 활동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 동의보감은 1597년 선조로부터 500여권의 의서를 받으면서 집필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1610년(광해군 2년, 73세)에 완성된 동의보감을 광해군에게 바치며 집필을 완료한다.25권 25책으로 목차를 2권으로 따로 정리하여 의학 내용은 23권으로 이루어졌고, 내경편, 외형편, 잡병편, 탕액편, 침구편의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연구원 소장본 등이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약초 약재실동물 약재 모형과 식물 약재 샘플이 전시되어 있다. 십전대보탕 약재. 십전대보탕은 동의보감 잡병편에 기록되어 있는 처방으로 식욕부진, 어지러움, 쇠약하여 땀흘리는 증상, 음양이 약한 것을 치료한다고 한다.총명탕은 동의보감 내경편에 수록되어 있는 건망증과 기억력 감퇴 치료를 쓰였다. 의료 기기실의약 도향형기, 약재를 보관하는 약장, 달인 약을 짜는 약틀, 약재를 가는 도구인 약연과 약탕기 등이 소개되고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약초 민화전이 열리고 있었다.간단한 건강 체크를 할 수 있는 기기도 준비되어 있어 측정해 보았다. 다행히 모든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었다.많은 관람객으로 복잡하기는 하지만 그만큼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전시물이 많이 있었다.2023-07-01